따뜻한 봄 햇살이 내리기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마스크 속 피부가 트러블에 더욱 예민해지는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쓰더라도 규칙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하기가 힘들다 보니 피부 역시 쉽게 망가집니다. 이렇듯, 피부에 트러블이라고 하는 여드름은 여러가지 이유로 나오는데 일반적으로 여드름은 2차 성징이 발현될 때 피지샘을 자극하는 테스토스테론 혹은 프로게스테론이 만들어지면서 생성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여드름이 2차 성징이 끝난 이후에도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중 한가지 이유는 다낭성난소증후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난소에서 난자 성숙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배란이 잘 안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증상 중 하나는 고안드로..
실제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나타냈는가? 이것이 믿을만한 답을 줍니다. 아래 논문은 2009년 Gynecological Endocrinology 저널에 실린 것입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여성들은 남성호르몬(testosterone)의 증가로 인해 여드름, 탈모, 다모증 등의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마이오이노시톨(myo-inositol)을 복용하면 여드름 등의 피부증상이 개선될까요? 5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해봤습니다. [연구방법] 다모증 또는 여드름 등의 남성호르몬 과다 증상을 나타내는 다낭성난소증후군 여성 50명에게 마이오이노시톨 2g과 엽산 200㎍이 보충제를 하루에 2번씩 6개월간 지속적으로 복용하게 했습니다. [3개월 복용 후 혈액검사 상의 수치변화] 3개월 복용 후 혈액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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